지난 포스팅에 이어 나머지 RAID 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AID2



 

RAID2는 RAID0 기반으로 묶여있는 하드디스크 볼륨과 그 하드디스크 볼륨에 기록되어 있는 데이터들의 오류를 확인하고 보정하는 ECC(Error Correction Code)가 기록되어 있는 하드디스크 볼륨을 묶어 놓은 것입니다.

 

RAID2에 쓰이는 ECC는 Hamming code 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보통 RAID2 구성에 4개의 데이터 볼륨이 있을 경우 최소 3개의 ECC 볼륨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만큼, 하드디스크 수량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 오늘날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 RAID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AID3, 4

 

RAID3, 4는 RAID2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하드디스크 볼륨과 ECC 하드디스크 볼륨으로 구성되는데, 두 RAID 구성은 RAID2에 비해 필요한 하드디스크 수량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최소 3개의 하드디스크로 구성이 가능해서, 2개의 데이터 하드디스크 볼륨과 하나의 ECC 하드디스크 볼륨을 갖습니다.

데이터 하드디스크 볼륨은 RAID2와 마찬가지로 RAID0 으로 묶여있습니다.

 

RAID3과 4의 차이점은 ECC 하드디스크 볼륨에 기록되어 있는 ECC가 저장되어 있는 단위에 있습니다.

 

RAID3은 ECC를 Byte 단위로 저장을 하구요.


 

RAID4는 블럭 단위로 저장을 합니다.


 

Byte 단위는 말 그대로 데이터 파일의 크기만큼 ECC를 저장한다는 얘기구요.

 

블럭단위는 파일 크기를 일정량 묶어서 그 덩어리에 해당하는 ECC를 저장한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RAID4가 RAID3에 비해 데이터 오류 정정이나 확인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RAID 구성 모두 ECC 데이터를 다른 하드디스크에 저장 및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오류 확인 및 정정에 있어서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디메리트를 갖게 됩니다. 병목현상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RAID5, 6

 

RAID 3, 4가 데이터 볼륨과 ECC 볼륨을 따로 두었다면, RAID 5, 6은 데이터 볼륨에 ECC를 같이 두었습니다.

 

RAID5 와 6의 차이는 안정성으로 나타나는데요.

 

RAID5의 경우 하드디스크 하나가 나갈 경우, 다른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일부 데이터만 ECC를 토대로 복원이 가능하다면, 


 

RAID6의 경우에는 2차 ECC 데이터를 더 저장하여 2개의 하드가 나가더라도 모든 데이터를 복원이 가능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죠.

때문에 보다 데이터 안정성을 요구하는 곳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구성의 단점으로는 데이터를 읽어나갈 때, 분산 저장되어 있는 ECC 때문에 속도 성능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고, 

 

장점으로는 데이터를 써나갈 때, ECC가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속도 성능이 좋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RAID6의 경우 쓰기 작업 구현이 매우 복잡해서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RAID5 구성은 RAID6에 비해 쓰기 작업 구현이 비교적 단순하고, RAID3, 4에서 나타나는 ECC 디스크 고장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현재 서버/워크스테이션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검색 엔진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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