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RAID0, 1, 10 ,01 구성

365일 내내 돌아가는 계산용 서버를 관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서버는 하나의 Master컴퓨터와 18대의 node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Master에 과부하가 걸리기 딱 좋은 케이스 였기 때문에 도입한 것이 RAID10이었습니다.

RAID 설정 방법은 BIOS 혹은 System 설정 방법이 있습니다.(이 방법은 차후에 올릴 예정)

우선 RAID0 부터 설명하자면

RAID0 구성에는 최소 같은 용량의 하드디스크 2개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 방식은 하나의 파일을 각 디스크에 분할하여 저장하는 striping이라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만약 raid0를 두 개의 하드디스크에 잡아두었다면, 데이터는 각 하드디스크에 분할되어 저장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raid0으로 물려놓게 되면,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훨씬 빠르겠죠?

 

 

 

때문에 raid0은 속도 면에선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론적으로는 N개의 하드디스크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속도 역시 N배가 되어야 하겠으나

실질적으로는 조금 낮은 속도를 가집니다. 

이는 SATA의 데이터 전송 속도나 하드디스크 속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죠. 

단점으로는 데이터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파일 데이터를 N개의 하드디스크에 분할 저장 및 출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하나라도 망가지면 파일 데이터 전체가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RAID1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RAID1 구성에는 최소 2*n 갯수만큼 같은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합니다.

이 방식은 Mirroring을 제공을 합니다. 

말 그대로 파일을 저장할때 두 개의 하드디스크에 같은 파일을 중복하여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하드디스크는 백업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RAID0 구성보다 안정성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하드디스크 하나가 고장이 나도 같은 용량의 하드를 꽂으면 다시 백업이 이루어집니다.

(운영체제마다 다르지만 명령어나 설정을 따로 해줘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단점으로는 RAID0보다 속도는 현저히 느리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방식이 묶여진 RAID10이 있습니다.

RAID10 구성에는 최소 같은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4개 필요합니다.

이 방식은 하드디스크 두개를 RAID1로 Mirroring을 한 후 

RAID1 두 볼륨을 Striping하여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RAID1+0으로 불리게 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가용 용량은 하드디스크 2개 분량이 되겠네요.

왜냐, Mirroring으로 인해 두 개의 하드디스크가 백업용으로 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구성방식은 데이터 복원에 있어서는 RAID 0+1보다 간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AID1 그룹 전체가 날아가지 않는 한, 하드 디스크 1개 분량의 데이터만 복원 시키면 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RAID0+1 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RAID0+1 구성에는 최소 같은 용량의 하드디스크 4개가 필요합니다.

 

 

 

 

RAID1+0 구성과 반대로 RAID0으로 Striping 한 두 볼륨을 RAID1으로 Mirroring 한 방법입니다.

 

 

 

 

이 구성방식은 데이터 복원은 가능하지만, 데이터 복원 시 Mirroring된 볼륨 전체를 복원해줘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복원 시간이 RAID1+0보다 오래 걸리게 되죠.

 

 

 

 

 

 

다음 포스팅에서 나머지 RAID 구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